앤써니에서 벌써 두번째 사는건데 역시 믿고 살만한거 같아요.

제가 발이 작고 볼이 얇은 편이라 펌프스는 잘 벗겨지고 해서 발목 스트랩이 있는 걸로 했구요.

사진 찍을때 흥분해서 ㅋㅋㅋ 스트랩이 돌아간것도 모르고 찍었네요 ㅋㅋ

저게 발목이 보여야 더 이쁜데ㅠㅠ 자랑하고싶어서 언능 찍느라 발목샷이 없네요.

베이지, 블랙 투톤이라 다리가 길어보이고 발등도 되게 이뻐보이게끔 적당히 발가락 가려줘요 ㅋㅋ

그리고 가장 좋은건 발이 편안 하다는 거!!

수제화의 기본은 당연히 발이 편한거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이 꽉 끼어서 혹은

가죽에 휩쓸려서 적응기간동안 발이 아픈게 있는데 요 구두는 그런게 없네요!

바로 맨발에 신고 하루종일 서있고 걸어다니고 했는데 아프지도 않고 푹신한 감이 있어서

넘넘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