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음 신고 외출했습니다.

다들 예쁘다고 난리네요.

구두가 워낙 예쁘고 화려해서 어떻게 옷을 입고 구두를 신을까 하다가 노란 플레어 스커트를 입고 구두를 신었어요.

옷이랑 구두랑 잘 어울리더라구요.

길 지나가는 사람들도 구두만 보고, 심지어 카페에서 아주머니 분들이 구두가 너무 예쁘다고

 진짜 마놀로는 아니었지만 뿌듯하게 있었어요.

디자인 자체가 예뻐서 그런것도 있고, 가죽도 좋고, 색감도 좋고 , 신고 걸어다니기가 조심스러울 정도록 예뻤어요.

굽은10cm 로 했는데 불편하게 높지도 않고 딱 좋았어요.

비도 올까바 조마조마 집에 도착하자마자 보관슝슝!!

불편한점은

제가 230을 신긴 하는데 225는 맞긴해도 말이 쪼여서 늘어나면 괜찮을정도거든요.

그래서 그냥 230으로 했는데 신었을때는 몰랐는데 신고 걸어다니니깐 크더라구요 ㅠㅠ 중간중간 벗겨짐.

아차 싶었어요 ㅠㅠ 그냥 225로 할껄...230이 맞나? 싶을 정도록 조금 컸어요.

또 신다보면 늘어날것 같더라구요...그래서 225가 조금 낀다 싶으신 230분들은 225로 맞추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230이 딱 맞는데 답답하신 분들은 230신는게 맞을듯해요.

구두가 너무 예뻐서 수명을 다한다면 다음 부터는 225로 하려구 해요 이미 신어버려서 바꿀수 없을것 같아요 ㅠㅠ

아무튼 구두는 정말 굿굿 이었습니다.

짱짱짱 예뻐요 .